샤오미,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첫 순수 전기차 SU7를 선보이다
여러분은 샤오미를 어떤 회사로 기억하고 있나요? 글로벌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회사정도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샤오미를 처음 접한 기억은 저렴한 보조배터리입니다. 하지만 샤오미는 스마트폰, 노트북, 가전제품,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생산 판매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현재 그 이상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국의 대표적 전자제품 제조사로 이번에 자사의 첫 순수 전기차 SU7을 1월 중에 출시하여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3차 산업을 이끌었던 ICT기업들이 이제 이제는 전통적 제조업의 영역인 자동차산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써 자동차 제조산업은 빠르게 변화하며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SU7 출시를 통해 샤오미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중 상위권에 진입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절대 강자인 테슬라와 포르셰와의 경쟁을 당당히 외치고 있습니다.
SU7의 기술력, 테슬라 나와! '800km 주행과 2.7초 내 시속 100km 도달 '
오래 전 부터 샤오미는 2024년 전기차 출시를 공언해 왔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예측은 그리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샤오미는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드디어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샤오미의 SU7은 전동화 시대를 대표하는 순수 전기차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기능으로는 최대 주행거리 800km와 2.7초 내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성능을 지녔고, 이는 테슬라 모델 S와 포르셰 타이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서 소비자들이 혹 할 만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가격입니다. 아무래도 신생브랜드이기 때문에 반신반의하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테슬라와 포르셰보다 훨씬 경제적인 가격대로 출시함으로 시장을 선점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제조사의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우리 고객들에겐 즐거운 소식입니다.
하이퍼 OS탑재로 차량과 스마트폰 연결기능, 전동화와 자율주행 실현
하웨이나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는 불과 몇년전만 해도 상상도 못 했던 일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4차 산업 시대로 진입하는 시계는 더욱 빨라졌고, 자동차에 IT이 기술이 접목되기 시작하면서 전기차를 "바퀴 달린 스마트폰" 여기는 분위가 짙어졌고 중국 IT 주도권을 쥘 수 있었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핸드폰을 확대하고 바퀴를 달면 그게 전기차고, 무인차도 가능해 질 수 있을 테니까요!
이러한 특성에 더하여 샤오미는 하이퍼 OS와 같은 자사의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고, 이를 전기차에 탑재하여 차량과 스마트폰 간에 원활한 연결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차량 도어 잠금 해제 후 1.5초 만에 OS가 실행되면서 소비자들의 편리함을 극대화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신감이 바로 테슬라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배경이 된 게 아닐까 합니다.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의 경쟁력은 바로 전장과 전동화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중국 IT기업의 자동차 시장 진입과 경쟁을 지켜보는 것도 한층 재미를 더해 줄 것 같습니다.
이번 샤오미 SU7 출시 기사를 보변서 전 세계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과 대한민국 현차 & 기아자동차도 긴장을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통적 자동차 제조 산업과 IT의 경쟁력을 갖춘 SW기업들이 신 개념 모빌리티 시장에서 최후에 웃을 수 있을지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