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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초콜릿 박스

빅컷단행, 내 자산을 지키는 방법은?

by 원츠머니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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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결국 '빅컷' 단행, 기준금리 0.5% 인하

금리 조정의 경우 0.25포인트~1.0% 구간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bp라는 수치를 종종 듣게 되는데요. bp는 베이시스포인트의 약자입니다. 보통 0.25% p 폭으로 오르거나 내립니다. 0.25 %p 를 기준으로 단계별 인하를 가리켜 베이비컷, 빅컷, 자이언트컷 그리고 울트라 컷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그동안 미국은 지속적으로 금리 인상을 해 왔는데요. 전격으로 빅컷을 단행한 것입니다. 

AI를 활용한 그린 이미지

미국 연준의 빅컷 단행이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유는 주로 경기 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완화 때문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fomc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주가가 상승하다가 발표 이후, 상승분을 전부 반납하고 하락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호재가 아닌 악재일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하이닉스도 큰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하이닉스의 경우 한 때 11% 마이너스까지 하락했다가 마감 시 약간 회복하면서 6% 정도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하이닉스의 시총이 약 120조 정도 되는데요. 순식간에 12조 정도 돈이 날아갔다가 6조 정도가 돌아왔지만 여전히 6조 정도는 못 돌아온 것입니다. 

 

미국 연준 금리 추가 인하 시사 

역사적으로 보면 빅컷을 단행한 이후에 경기가 좋았던 적은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2000천, 2008년, 2020년 모두 빅컷을 했지만 전부 경기침체가 오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금리 인하시대를 예측하면서 올해만 0.5% 금리를 더 내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것입니다. 즉, 베이비컷으로 두번 내릴 것인가? 빅컷으로 한번 더 내리고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만 남은 것입니다. 이렇게 앞으로 경기가 더 안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주식시장은 더 큰 하락장을 맞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인하의 배경은 무엇인가?

실제로 연준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금리를 인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좋아지기 보다 여러 경제 지표에서 경기 둔화와 고용 시장 약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낮아지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준은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를 부양하고,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려는 의도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 노력으로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서 금리 인하의 여지가 생긴 것입니다. 연준은 이번 빅컷을 통해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고용 시장을 안정화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 개시로 인한 예상해 보는 미국 경제 상황

첫째, 금리 인하로 인해 소비자와 기업의 대출 비용을 낮추어 소비와 투자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경기 침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긍정적인 기대감 뒤에는 우려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리 인하로 인해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금융 시장의 변동성의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투자자들은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에서의 매도세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빅컷 단행 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연준의 빅컷 단행 이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앞으로 연준은 2번의 회의 일정이 남아 있습니다. 11월과 12월에 또다시 빅컷을 단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베이비컷으로 두번을 하느냐와 한 번에 빅컷을 하느냐에 대한 대한 결정만 남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연준 회의 일정표

이미 연내 추가 금리 인하를 예고한바가 있기 때문에 모두가 연준의 행보에 대한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남은 기간 동안 미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될 사항이기 때문에 누구도 확실한 예측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고용 시장의 불안정성과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경우, 연준은 추가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를 더욱 부양하려 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다른 목소리로는 장기적으로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준은 장기 기준금리를 소폭 상향 조정하면서, 내년 이후에는 금리 인하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제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금리 인하의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는 단기적인 경제 상황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경우 자산을 지키는 방법

올해 빅컷이 단행되고, 내년에도 4번 정도 지속적으로 인하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 우리는 자산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기준금리가 3.5%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미국 금리 점도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5.5%에서 3.5%로 하락한다는 것은 투자자의 입장에서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023년 12월13일 나온,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의 2024년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표시한 점도표. 출처 FOMC

 

첫째,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시켜야 합니다 주식, 부동산, 채권, 금, 가상자산(비트코인 등)에 다양한 분산 투자를 통해 자산 하락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이너 입장에서는 탈 중앙화된 비트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주식의 관점에서는 빅컷 단행과 2025년 금리 추가하락은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익절과 손절 타이밍을 잘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 가상자산 투자의 관점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저는 판단합니다. 

 

둘째, 여유가 되시는 분들이라면 현금 비중을 늘려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경기 침체 시기에는 현금이 왕이라는 말이도 있습니다. 결국 돈을 버는 기회는 하락시에 매수하고, 상승 시에 매도하는 일반적인 법칙을 따릅니다. 이는 부를 이루는 모든 분야에 적용될 것입니다. 때문에  유동성을 확보해 두면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이 정점을 찍은 후에 전반적으로 30~40%의 하락장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 상황은 대한민국에서 영향을 줄 것입니다. 

 

셋째, 부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경기 침체 시기에는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부채를 줄이고 저축을 늘려 재무 상태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IMF, 모기지론사태, 2천년 초반 닷컴 버블 사태, 2020년 코로나 사태 등 전부 금리는 인하되었고, 주식 및 부동산 시장은 암흑이었지만 결국 그 바닥이 바로 경제의 부가 시작된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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