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2.0시대...새로운 기회의 시간인가?

내용 이해를 위해 MS bing을 이용하여 그린 AI 이미지

메타버스란?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세상·우주’를 의미하는 ‘Universe’를 합쳐서 ‘Meta + Universe = Metaverse’로 표현한 용어임. 

 

- 즉, ‘가상 세계’를 뜻하며, 디지털 기술로 구현하여 가상의 ‘나 자신’을 상징하는 ‘아바타’를 만들고 디지털 공간인 '메타버스'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도 소통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함

 

- 해당 용어는 1992년 6월에 출간된, 닐 스티븐슨의 SF소설인 ‘스노우 크래시(Snow Crash)’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Avatar)’들을 통해 활동하는 가상공간을 ‘메타버스’라고 정의하였음

 

메타버스 2.0 이란?

메타버스 2.0은 기반시설부터 실사용 서비스 경험 영역까지 아우르는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하며, 일반 사용자는 가장 상위 레이어인 ‘경험’과 ‘발견’ 레이어에서 메타버스를 접하게 됨

 

메타버스가 주요 트렌드가 된 배경에는 모바일 앱 성장, Z세대, 공간 컴퓨팅 기술의 발달이 있음 현시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든 메타버스 서비스가 모바일 게임 앱을 기반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메타버스 절대다수 사용자 층이 Z세대로, 점차 이들 세대 중심으로 메타버스 대중화와 가속화가 예상됨.

 

최근 메타버스 2.0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메타버스와 개념과 메타버스 2.0의 개념 및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주 잘 정리된 자료 내용의 일부를 발췌해 보았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메타버스 2.0시대, 메타버스 활용 사례와 추진 전략 방안'에 나와 있는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료 : 이종원(위디엑스) 대표님

문화정보 이슈리포트 2021-4호(제 24호)

KCISA 한국문화정보원 메타버스 사례

 

네이버, 제페토 신입사원 메타버스 연수회

가) 네이버, 제페토 신입사원 메타버스 연수회

○ 네이버는 2021년 입사한 191명 신입사원 연수회를 메타버스를 활용 행사 기획함

- 네이버 사옥인 그린팩토리 제페토 맵을 개설 해 신입 사원들은 해당 맵으로 출근함

- 제페토 맵을 통해 사옥을 둘러본 후, 아바타 인증샷 촬영, 스키점프 팀 대결 게임 진행, 팀빌딩 활동 프로그램을 수행해야 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

 

나) 현대자동차, 제페토 쏘나타 N 시승 경험 제공

○ 제페토에서 쏘나타 N라인을 직접 타고 운전하는 경험을 제공

- 회사명과 제품명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단순히 드라이빙 존이라는 제목을 통해 프로모션의 느낌 없이 방문을 유도하고 있으며, 차량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줌으로써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

 

- 드라이빙 존에서 차를 뒤에 두고 인증샷 기능을 통해 셀카를 찍을 수 있게 해주는 등 다양한 경험 제공

 

다) 블랙핑크, 제페토에서 팬 사인회 진행

○ 유명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팬 사인회를 제페토에서 개최하였음

- 블랙핑크 팬 사인회는 이벤트성으로 일정 기간 동안 오픈되어 진행되었으며, 2개의 블랙핑크 맵에서 과제를 수행하면 제공되는 티켓을 사용하여 랜덤 추첨 방식으로 팬 사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음

 

- 일반적으로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는 방식인 ‘실시간 진행’이 아니라 비동기 방식을 활용한 점이 주목할 부분이며, 과제 진행은 사용자가 제페토 맵에서 아바타를 통해 활동하여 티켓을 받도록 하였고, 실제 팬 사인회는 모바일 앱의 일반 UI 화면을 통해 효율적으로 진행한 점 또한 주목할 부분임

 

- 이를 통해 팬들은 블랙 핑크의 공간도 방문하고 미션을 수행하여 티켓도 받고, 원하는 가수와 제페토에서 미리 제작한 방식의 연출씬과 함께 사인을 받는 새로운 형태의 팬 사인회를 경험할 수 있었음

라) 제페토 기업 제휴 아이템 출시

○ 제페토에서는 기업과 제휴하여 특정 아바타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음

- 나이키, 디즈니, BTS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어 직접적인 판매도 진행되고 있어 수익화도 가능함 마) 넷플릭스, 로블록스 게임 맵과 아바타 아이템 출시

 

○ 넷플릭스의 유명 시리즈인 Stranger Things를 로블록스에서 게임 맵과 아바타 아이템을 출시하였음

 

○ Stranger Things에서 나오는 주요 장면들을 4개의 게임으로 만들어서, 한 명 혹은 일 대 다수의 대결을 할 수 있는 형태로 출시하였음,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해 드라마의 한 장면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함

 

○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초기에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방식의 시도가 이루진 후에 채널에 적합한 프로모션의 형태가 이루어진 것과 같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업의 활용 방안도 새롭게 연구되고 적합한 형태에 대해 기획할 수 있어야 함 바) 이케아, 동물의 숲 활용 제품 카탈로그 홍보

 

○ 이케아 대만에서는 ‘동물의 숲’에서 방 꾸미는 기능을 활용하여 온라인 카탈로그와 유사한 씬을 연출하는 이벤트 캠페인을 진행

 

- 실제 미디어 비용 지출은 0원이었고, 2천 8백만 명에게 노출되었으며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기사화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카탈로그의 성공적인 출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고 함

 

- 사용자들은 이케아 대만의 디지털 카탈로그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확인하였고, 동물의 숲의 방 꾸미기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카탈로그와 유사한 룸의 형태를 구현한 후, 이를 SNS에 포스팅하여 알림으로써 높은 관여도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낸 사례로 볼 수 있음

 

메타버스가 2.0으로 부활을 노린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등의 용어를 자주 접하는 요즘입니다. 메타버스가 등장했을 때 모두가 신기해했습니다. 하지만 인기도 잠시 상용화로 이어져 흥행에 성공을 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메타버스의 부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이 메타버스 신제품 출시를 하고 있고 이미 상당 부분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메타버스의 기술만 있다고 해서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동안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겼던 콘텐츠 시장에서의 수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메타버스 2.0의 시대가 열리며 부활을 꿈꾼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외 기업들의 출시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애플 : MR 헤드셋 비전 프로출시, 사전 판매 20만 대 돌파

▪️ 메타 : 2023년 4분기 VR 헤드셋 퀘스트 판매량 47.3% 증가 

▪️ 삼성전자: 구글 & 퀄컴과 XR 헤드셋 플렉스매직(가칭) 개발 및 특허 등록

▪️ 로블록스 : 하루 활성 사용자 수 전년 대비 20% 증가(2023년 3분기 기준)

▪️ 네이버 제페토 : 세계 사용자 수 4억 명 확보, 네이버에서 1000억 원 대여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