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출현과 더불어 휴머노이드의 필요성과 성능에 대해서 꾸준히 뉴스를 통해서 접해 왔는데요. 물류로봇, 푸드로봇, 배달로봇 등은 이미 익숙한 로봇들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가 인력시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로봇노동자의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가 언급한 휴머노이드에 관한 이야기
MS의 창업자 빌게이츠도 휴머노이드에 관해 언급한 것이 있습니다. 사람을 모델로 삼아야 로봇이 우리 환경에서 최대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빌게이츠 또한 로봇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기대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빌게이츠 같은 분들은 같은 시대를 살고 있지만 미래세계를 사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분들의 의견이 중요한 것은 그것이 곧 미래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이트러플이(IEEEEE)-미국 전기전자공학회가 발행하는 기술매체에 실린 자료에 의하면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7개 이상의 휴머노이드 업체가 2024년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휴머노이드 시대가 조금 더 빨리 앞당겨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는 로봇노동자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중국의 경우 휴머노이드 로봇에 진심이기도 하다 보니 미국과 중국의 경쟁도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됩니다.
상용화 계획을 밝힌 '로봇의 특징' 알아보기
1. 애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
1) 주요 제품 : 디지트(Digit)
2) 설립배경 : 2025년 다르파 로봇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든 오리건주립대 연구진 설립
3) 주요 시장 : 전자상거래 업체의 물류창고 등에서 물건을 운반하는 작업에 활용됨
4) 기술 및 용도 : 성인 체격과 비슷한 크기의 휴머노이드 디지티를 개발하여 반복적이고 힘든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
5) 가격 및 경제성 : 디지트의 가격은 약 25만 달러, 시간당 로봇 투입 비용은 약 12. 5달러로 경제적이다라는 평가
6) 사용 첫 시도 : 아마존의 로봇 연구개발 현장과 물류업체 지엑스오 로지스틱스의 물류창고에서 시범적으로 사용 중
7) 확장 및 생산 : 오리건주 세일럼에서 디지티 생산 공장을 건설, 최대 1만 대까지 확장 계획
2. 디지트의 활용 및 한계성
애질리티의 주요 투자자인 아마존에서 시험 무대를 가졌습니다. 아마존의 경우 물류창고에 75만 대 이상의 로봇이 활약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리로 움직이는 로봇이 투입된 것은 디지트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또한 애질리티는 2023년 말에 지엑스오 로직스트(GXO Logistics)의 물류창고에도 디지트를 투입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디지트가 하는 일은 비교적 단순한 업무로 여성복을 들어간 2~5kg의 상자를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시작했지만 점차적으로 다른 업무를 시켜 보면서 업무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을 잘하게 되면 영역은 점차 넓어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만큼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어지는 것입니다. 애질리티에 의하여 LLM(거대언어모델)을 이용하여 작업 명령을 내리는 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오리건주 세일럼에 디지트 생산 공장을 지은 애질리티는 시장 상황을 본 후 연간 최대 1만 대까지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로봇의 세상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사용화 목표로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현황]
국가 | 미국 | 중국 | 캐나다 | 노르웨이 | ||||||
이름 | 디지트 | 피겨1 | 아폴로 | 옵티머스 | CL-1 | 포러너 | GR-1 | H-1 | 피닉스 | 네오 |
제조업체 | 에질리티 로보틱스 |
피겨먀 | 앱트로닉 | 테슬라 | 림엑스 다이내믹스 |
캐플러 | 푸리에 인텔리전스 |
유니트리 | 생추어리 AI |
1X테크 놀러지 |
키 | 175cm | 167cm | 172cm | 173cm | ? | 178cm | 165cm | 180cm | 170cm | 165cm |
무게 | 65kg | 60kg | 72.5kg | 57kg | ? | 85kg | 55kg | 47kg | 58kg | 30kg |
중국의 로봇 사랑 '2025년 양산 체계 구축'
미국의 경우 실리콘밸리에서 세기의 기술이 탄생하곤 합니다. 미국 기업들의 휴머노이드에 대한 투자와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반면에 로봇에 진심인 중국 상황도 2025년까지 양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IT분야에서 화두는 LLM언어입니다. 거대 언어 모델인 LLM은 인공지능과 같은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휴머노이드에 접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공업정보화부는 2023년 11월에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과 발전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하였습니다. 2025년까지 생산 체계를 갖춘 후 휴머노이드 로봇을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중국의 로봇개발을 이끌고 있는 핵심 기업은 약 4개 정도가 있습니다.
림엑스 다이내믹스는 2023년 말 CL-l 은 계단 오르기, 환경에 따라 실. 내외 이동 능력, 경사면 이동하기 등을 시연해 주었습니다. 또한 중국의 케플러라는 회사는 CES에서 물류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포러너 시리즈 3가지를 선보이며 2024년 말 양산 계획이 알려지지도 했습니다.
그 외 인텔리전스의 GR-1 로봇과 4족 보행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유니트리 등의 기업 등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가 모든 해결책? 해결해야 할 문제도 수북
1. 액추에이터(구동기)의 개선
1) 복잡하고 고가인 액추에이터에 대한 개선 필요성 대두
2) 민첩한 동작을 위한 액추에이터 효율화 필수요건 해결
2. 배터기 기술 혁신
1) 긴 작업 시간(작동시간)이 가능하도록 안정적인 전력 및 배터리 기술 필요
3. 비용 대비 성능향상
1)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은 것만큼 비용 대비 성능 향상 필수
2) 이와 같이 해결한 기술적 문제를 통한 로봇 상용화 가속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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