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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초콜릿 박스

네이버랩스의 '디지털트윈과 네옴시티 사업'

by 원츠머니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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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이용하여 그린 그림_ 실제 네이버랩스와 무관함

디지털 트윈의 정의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물체(세계의 기계, 장비, 사물 등)의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서 쌍둥이를 만들어 구현한 것으로 실제 제품을 제작하기 전 모의 시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말합니다. 이러한 개념은 (GE)제너럴 일렉트릭이 2000년대에 제조업에 도입 후 건설, 항공, 에너지, 헬스케어, 도시설계, 국방분야 등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업 뿐 정부의 국토관리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을 이용하여 항공기의 환경 정보를 수집하여 디지털 트윈에 적용하면 환경 영향을 파악하고 기기 고장도 예측 가능합니다. 3차원 설계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발전으로 정확도가 향상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시물레이션과 검증이 가능한 기술을 말합니다. 네이버랩스에서는 이 기술을 로봇 연구와 결합하여 현실과 가상의 상호작용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랩스의 주요 사업과 로봇 '루키' 

대한민국에서 네이버를 모르는 분은 없겠지만 '네이버랩스' 라는 기업은 조금 생소한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네이버랩스는 2013년 네이버의 사내 기술 연구소로 시작해 2017년 분사한 기업입니다. 네이버랩스에 대한 설명과 주요 제품에 대한 정보는홈페이지 (NAVER LABS) 를 통해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네이버랩스 분사 시점부터 회사를 눈여겨 봐 왔습니다. 사실 미국에는 구글이 있다면 한국에는 네이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구글이 무인차와 전기차 등을 개발한다고 했을 때 그럼 네이버도 가능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네이버랩스의 사업 내용을 보면서 20년 쯤 후에는 상상도 못하는 일을 해 내는 기업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혼자만의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홈페이지의 STORY 메뉴에 보시면 아래와 같은 아래와 같은 다양한 Key words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는 사업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A-ITY, ACROSS, AHEAD, AIRCART, AKI, ALIKE, AMBIDEX, AR, ARC, ARCVERSE, AROUND, AWAY,CES, Company, Forward Thinking, H2W@NL, HRI, Mapping, M시리즈, R1, Recruit, R시리즈, T시리즈, Vision, Visual Localization, 디지털트윈, 로보틱스, 브레인리스로봇, 오픈데이터셋, 자율주행, 하이브리드HD맵 등의 사업 내용과 네이버랩스의 주요 제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랩스의 사업을 살펴보면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등을 주요 연구 분야 등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여러가지 네이버의 온라인 서비스인 쇼핑, 페이, 부동산 등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사업 확장에 있어 중요한 것이 바로 로봇입니다. 로봇을 이용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접점으로 위치시키며 서비스의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우선 로봇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지도 개발 또한 활기차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1784에는 100대의 로봇 '루키'가 건물을 누비도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 로봇은 네이버 사옥을 돌아다니면서 음식, 커피, 택배 배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하니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상상만 해도 재미있는 광경일것 같습니다. 네이버 1784는 몇년 전부터 디지털트윈에 대한 다양한 활용에 대한 홍보를 해 왔습니다. 건물을 하나의 플랫폼화 함으로 로봇과 사람 그리고 환경이 공존하는 테스트베드로 알려져 왔습니다.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사례 알아보기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기술은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디지털트윈은 건축시 건축물의 일조량 분석, 침수지역 테스 등의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5개 도시에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계약도 체결되었다고 합니다. 기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매핑 로봇·AI·3D 솔루션 등 총동원한 경과 한달만에 서울을 복제 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항공 촬영, 모바일 매핑 시스템(MMS),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서울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냈습니다. 최근에는 OTT 제작에도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스위트홈2'체 처음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과앞서 살펴본대로 도시계획에 이용했던 기술을 컨텐츠 제작에 활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현실 세계를 그대로 가상공간에 옮김으로 제작기간을 단축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디지털 트윈 시장 규모는 2023년 101억에서 2028년 1101억(자료 : 마켓인마켓)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랩스의 다음 스텝은? 양팔로봇 '엠비덱스" 와 확장될 네옴시티 프로젝트 

2022년 볼프강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은 네이버 신사옥 1784에서 네이버랩스의 로봇팔 '앰비덱스'와 악수를 한적이 있습니다. 양팔로봇 엠비덱스, 드로잉로봇, 아르토원 등은 로봇천국인 네이버랩스가 디지털트원에 이어 구축하고 있는 로봇인프라입니다. 현대무벡스는 1784에 세계 최초의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로보포트)를 만들었습니다. 로로포트를 넣기 위해 건물 도면을 새롭게 그렸을 정도로 핵심 인프라라고 알려졌습니다. 1784는 로봇 서비스가 대중화 될 미래 모습을 미리 그린 곳이라고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AI기술이 총 동원된 도시라고 알려졌습니다. 그곳에 디지털트윈 시스템이 구축되면 로봇 인프라 도입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네이버에 그 기회의 문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것입니다.  네이버, 네이버랩스가 만드는 미래 세계. 세상에는 천재들이 정말 많은 것 같네요. 1784 빌딩 한번 구경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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