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4에서 소개된 현대자동차의 신개념 모빌리티 UAM을 보면서 플라잉카의 미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일부 국가에서는 출시되거나 비행 허가를 받을 사례도 있는 플라잉카가 미래 하늘길 확장에서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현대자동차 슈퍼널에서 공개된 S_A2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 S-A2, CES 2024에서 선보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현대자동차 그룹의 AAM (Advanced Air Mobility) 법인인 수퍼널이 CES2024에서 S-A2 모형을 공개했습니다. UAM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만큼 국내에서는 현대차, 한화, KAI가 3파전을 벌이고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서 큰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에서 현대자동차의 슈퍼널이 비행체를 공개하면서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로를 누볐던 현대자동차가 이제 하늘길을 누빌 날도 얼마 남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 & 기아자동차 AAM 본부장 겸 슈퍼널 신재원 CEO는 나사연구원 출신으로 현기차의 UAM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자동차의 UAM사업에 관해 처음으로 접했을 때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로 부터 몇 년이 지난 2024년 현재 이렇게 신개념의 모빌리티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날 공개된 S-A2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해 왔습니다. 신재원 CEO의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는 현대의 자동차 디자인 역량과 선두주자인 배터리 기술을 결합하여 도시 항공 이동을 혁신하려는 것이라고 합니다. 상용화가 2028년이니까 4년 정도 남았는데요. 부지런히 돈을 모아야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신개념의 모빌리티를 내놓았으니 당연히 CES 행사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S-A2가 얼마나 더 더 향상된 기술로 세상에 나올지 기대됩니다.
S-A2의 혁신적인 기술과 첨단공학이 접목된 안전성까지
우선, S-A2의 기능과 재원을 알아보겠습니다. AAM의 최대 강점은 꽉 막힌 도로가 아닌 하늘길로 이동하기 때문에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슈퍼널 S-A2는 길이 10미터, 폭 15미터로 조종사 포함 5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그 중요한 특징은 수직 이착륙을 용이하게 하는 여덟 개의 로터(Rotor)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로터가 90도로 꺾이기도 하고, 수직 비행 시에는 아래로 향하고 수평 비행 시에는 다시 펴지면서 상황에 맞게 움직일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한 기술'이라고 합니다.
S-A2는 전기 배터리만을 이용하여 운항하며, 최대 400-500미티의 고도에서 최대 시속 200킬로 미터의 순항 속도로 약 60킬로 미터 이상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전기차가 처음 나왔을 때 배터리 용량과 성능개선이 가장 중요한 이슈였었는데요. 장거리 비행이 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다음으로 디자인 부분을 알아보겠습니다. S-A2의 내·외관 스타일링은 현대차·기아 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님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동커볼케 사장님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슈퍼널 S-A2의 디자인에 차별화를 주기 위해 자동차 디자인 프로세스를 적용했다고 했습니다. 여러 장식을 최소화하면서도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공간 경량화를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실내는 경량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하여 조종석과 4인 승객석을 분리하고 안전한 비행에 중점을 두면서도 수하물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S-A2한번 타보고 싶지 않나요? 고급자동차를 타면 시트가 정말 편안합니다. 실제로 인체공학적으로 시트를 설계 함으로써 승객에게 안락함을 제공하면서 수직 비행 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탑승인원입니다. 조종사를 제외하고 4인 승객이 탑승할 수 있고, VIP를 위한 2인석으로 사용가능합니다. 그런데 짐을 싣고 가야 하는 경우라면 모든 시트를 덜어내고 화물칸으로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에 있는 기능이 그대로 적용되었네요. 그동안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기업의 이미지를 많이 강조해 왔는데요. S-A2에 적용된 기능, 편의성 등을 보면 자동차와 항공기의 결합이 적절하게 이뤄진 것 같습니다.
슈퍼널 AAM S-A2 2028년 상용화 기사,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
이번 S-A2의 기사 내용을 2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뛰어난 이동성과 효율성이 돋보였습니다. 수직 이착륙으로 도로 혼잡을 피하고 하늘길을 통해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과 주요 도심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하늘길로 해결하는 2028년을 기대해 봅니다. 미래 도시 항공 모빌리티의 세상! 빨리 와라!
둘째, 기술적인 측면입니다. S-A2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로,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차의 기술력으로 탄생되었습니다. 내연자동차가 처음에는 경유나 휘발유로만 운행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전기차와 수소차가 등장했습니다. 이런 기술이 접목되어 전기 배터리만을 운행이 된다 하니 신 개념 모빌리티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8년까지 앞으로 4년이 남았습니다. SF영화나 상상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나는 자동차를 이제 현실에서 만나게 되는 세상입니다. 자동차는 도로로만 다닐 것이라고 모두가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바닷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늘길도 개척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늘 인류에게 편안함 삶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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